화이트 팬츠가 입고싶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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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트공녀 2024. 2. 14. 01:21

화이트팬츠, 어릴 적 약간의 로망같은 존재였다.
입으면 화사할 겉 같고, 세련될 거 같고 좋은데
부해 보일 것 같다는 치명적인 단점을
모른척 할 수가 없었다.

나는 66-77을 오가는 선천적 하체통통인지라
(상체가 마르단 이야긴 아니다ㅋㅋ)
하체도 통통인지라 화이트팬츠는 어쩐지 선망의 대상,
뭐 그런 거였다.

그러다, 그냥 문득
블랙을 입었다고 내가 55로 보일 것도 아닌데 뭐 그리 어려워 했나 싶은 자신감?이 문득 들어 첫 화이트 팬츠를 구매하고 두고두고 내내 지금까지 다른 화이트 팬츠도 도전하면서 잘 입고 있다

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
화이트 팬츠를 ‘도전’하는 분이라면
화이트 진-을 추천드린다.
특유의 고급 세련미 때문에 화이트팬츠가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데 화이트진은 그런 느낌 싹 빼고
캐주얼하고 쉽게 매치할 수 있다.

내 첫 화이트 팬츠도 화이트 진-이었다.

그럼 어떻게 담백하게 스타일링하는 지
알아보자